유승민 "정홍원, 룰 바꿀 거면 尹 선대위원장으로 가라"

뉴시스       2021.09.02 15:15   수정 : 2021.09.02 15:1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경준위가 두 번 결정, 최고위 추인해"

"국민의힘, 정홍원 개인 사당 아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8월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오직 윤석열 후보만을 위한 경선룰"을 만들고 있다며 "경선판을 깨겠다면 그냥 선관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은 2일 역선택 방지조항을 배제한 경선준비위원회 결론이 확정안이 아니라고 밝힌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을 겨냥해 "윤석열 후보를 위해 경선룰을 바꾸겠다면, 지금이라도 사퇴하고 윤석열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가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한 경선관리는커녕, 경준위가 두 번이나 결정하고 최고위원회의가 추인한 룰을 선관위원장이 바꾼다? 정홍원 위원장이 무슨 절대군주인가"라고 물으며 이같이 전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마음을 얻어서 정권교체를 하고자 하는 공당이다.
정홍원 개인의 사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에게 세번째 경고한다. 8명의 후보가 반대하고, 역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대선 패배를 초래할 게 뻔한 경선룰을 기어코 만들겠다면 유승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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