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시신 3구 발견" 美 플로리다 24억 저택서 일가족 참변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2 17:19

수정 2026.03.02 17:19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어머니가 두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뉴욕포스트]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어머니가 두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뉴욕포스트]

[파이낸셜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어머니가 두 명의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벌어졌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매너티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레이크우드 랜치 소재 약 17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 상당 게이트 커뮤니티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들은 40대 여성 모니카 루부차와 그의 자녀인 10대 남매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편 리처드 제임스의 요청에 따라 현장으로 출동했다.

남미로 출장을 떠났던 남편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지인을 통해 안부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당국에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을 찾은 수사 당국은 집 안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루부차는 자녀들을 각각 다른 방에서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한 사인은 법의학 조사 결과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사 당국은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들 가족은 약 3년 전 이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이전까지 경찰 신고나 범죄 기록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