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하면 인천 1만6천대 CCTV 풀가동 찾아낸다

뉴스1       2021.09.03 09:57   수정 : 2021.09.03 09:57기사원문

인천시 전역에 설치된 CCTV가 실시간 법무부, 경찰청, 소방본부에 공유된다.(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전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법무부, 경찰청, 소방본부에 실시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제2의 강윤성 사건’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강윤성은 최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피의자다.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해 시 전역에 설치된 1만6000여대 CCTV 영상을 법무부(위치추적관제센터), 경찰청, 소방본부와 실시간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의 CCTV 영상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것은 광역시 가운데는 최다 규모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전,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해 지능화된 스마트도시와 365일 안전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그동안 전자발찌 부착자가 장치를 훼손할 경우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는 훼손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서 전자발찌 부착자가 장치를 훼손하거나 이상 징후를 보이면 시가 제공하는 인근 CCTV 영상을 통해 대상자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사건·사고나 화재발생 시에도 경찰청 112종합상황실,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현장 출동요원에게 상황 발생지점의 CCTV 영상을 실시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Δ경찰청 수배차량 검색 지원 Δ전통시장 화재시스템 연계 Δ인천시 안심in앱(스마트폰 안심귀가 앱)을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박남춘 시장은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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