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90만5000회분 오늘 도착…누적 5372만회분

뉴스1       2021.09.03 11:26   수정 : 2021.09.03 11:33기사원문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 = 정부가 개별 개약한 모더나 백신 90만5000회분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3일 오후 12시40분 대한항공 KE270편으로 모더나 백신 90만 5000회분이 도착한다"며 "모더나 백신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더나 백신 도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후 도입되는 물량에 대해서도 선적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모더나는 앞서 자사 실험실 문제 여파로 지난달 공급 물량을 당초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통보했다가 우리 정부의 미국 모더나 본사 항의 방문 이후 701만회분을 오는 5일까지 공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 중 101만7000회분은 지난달 23일에, 102만1000회분은 전날(2일) 들어왔다.


지난 1일에는 우리 정부와 화이자사의 개별 계약분인 화이자 백신 268만2000회분이 도입됐다. 이로써 이날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서 9월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국내에 들어온 백신은 513만회분이 된다.

이를 포함해서 현재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 누적 물량은 5372만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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