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브리검 임의탈퇴 공시 요청…"집중하기 힘들 것"

뉴스1       2021.09.04 17:58   수정 : 2021.09.04 17:58기사원문

키움 히어로즈가 임의탈퇴 조치한 제이크 브리검.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출국 후 돌아오지 않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3)을 임의탈퇴 조치했다.

키움은 4일 "최근 브리검과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결과 팀에 합류해도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 양측 합의하에 임의탈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대체 선수로 키움에 복귀한 브리검은 전반기 10경기에 선발 등판,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에이스급 성적을 냈다.

하지만 전반기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미국에 있는 브리검의 아내 몸상태가 악화돼 병간호를 위해 지난 7월 1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키움은 아내의 상황을 확인하고 돌보는 것이 선수에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 브리검의 미국행을 허가했다. 당시 키움은 브리검의 미국 체류 기간과 한국 입국 시점을 못박지 않았다.


하지만 브리검은 약 2개월 가까이 돌아오지 않았고, 돌아오겠다는 확답도 없었다. 브리검을 기다리던 키움은 결국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키움은 앞서 조쉬 스미스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방출,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2장을 모두 사용, 더 이상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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