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 스미싱 문자 주의하세요"
뉴스1
2021.09.05 12:01
수정 : 2021.09.05 12: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신청 및 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이어 의심 문자로 판단한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하였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신중할 것으로 당부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평상시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을 실천할 필요가 있으며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118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은 Δ스마트폰 운영체제 및 모바일 백신 업데이트 Δ공식 앱 마켓 아닌 다른 출어 앱 설치 제한 Δ과도한 권한 요구하는 앱 설치하지 않기 Δ문자나 SNS 메시지에 포함된 URL 클릭하지 않기 Δ보안 잠금 설정하기 Δ제공자 불분명한 공유기 이용 금지 Δ스마트폰 플랫폼 구조 임의변경 금지 Δ스마트폰에 중요정보 저장 금지 Δ스마트폰 교체 시 개인정보 등 데이터 삭제 Δ계정 로그인 2단계 인증 설정 등이다.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하여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24시간 모니터링 및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를 즉시 차단하는 등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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