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조기 '위드 코로나' 전환 '찬성'

뉴스1       2021.09.06 08:00   수정 : 2021.11.19 11:56기사원문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조기에 코로나일상(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기에 코로나일상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에 '찬성한다'라는 응답은 58.5%,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34.3%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2%였다.

코로나일상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보다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신규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전략이다.

권역별로 보면 찬성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64.4%), 광주·전라(64.0%), 서울(60.1%), 인천·경기(61.9%), 대전·세종·충청(53.7%)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성 42.2%, 반대 46.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40대(68.0%), 60대(67.0%), 50대(61.6%)와 70세 이상(57.1%), 30대(53.7%)에서 우세했다. 반면 20대 이하에서는 찬성 42.5%, 반대 46.5%로 반대가 많았다.

이념성향별과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중도성향자와 무당층 내에서는 찬반이 팽팽했지만, 진보성향자와 민주당 지지자, 보수성향자와 국민의힘 지지자 모두 찬성 비율이 더 높았다.

중도성향자 중에서는 찬성 51.4%, 반대 44.8%로 나타났으며 무당층 중에서는 찬성 48.1%, 반대 45.4%로 찬반이 대등했다.

진보성향자는 찬성 62.1%,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도 찬성 60.2%를 기록했다.
보수성향자 중에서도 67.6%가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58.0%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 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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