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 삼성전자 공장 부지결정 임박

뉴스1       2021.09.10 11:27   수정 : 2021.09.10 11:27기사원문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 전경© News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삼성전자가 170억달러(약20조원)를 투자해 미국에 새로 지을 공장 부지 결정이 임박했다고 텍사스 주(州) 윌리엄슨카운티가 밝혔다.

빌 그래벨 카운티 판사는 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결정이 임박했다"며 "내 경험으로 볼 때 삼성은 민첩하고 신속하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삼성은 내년 1월부터 600만평방피트(0.55㎢) 규모의 공장건설을 시작해, 2024년 말부터 공장을 가동해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식적으로 미국 어디에 새 공장이 세워질지 확정하지 않았다. 삼성은 윌리엄슨카운티의 남쪽에 위치한 오스틴, 뉴욕, 캘리포니아도 새 공장 부지로 검토중이다.

삼성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세울 공장은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래벨은 윌리엄슨카운티의 최고 선출직 판사로 삼성과의 협상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삼성이 윌리엄슨카운티를 새 공장 부지로 선정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부지조사, 엔니지어링, 설계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델 본사가 위치하고 애플 캠퍼스가 세워질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 8개월 동안 삼성공장 유치에 공을 들였다고 그래벨 판사는 강조했다.


윌리엄슨카운티는 삼성에 재산세를 10년 동안 90%, 이후 10년 동안 85%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이 공장건설을 시한대로 마쳐 1800명 인력을 고용한다는 전제는 있다. 이와 별도로 테일러시는 앞으로 10년 동안 3억1400만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