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2보병사단 포병대 본부 한국 온다…미군 재배치 일환
뉴시스
2021.09.10 18:35
수정 : 2021.09.10 18:3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美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서 한국 캠프험프리스로 영구 이전
기존 임무 유지…한반도 포격장비 추가는 없어
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시스템(DVIDS)에 따르면 제2보병사단 사단포병대(DIVARTY)의 본부 및 본부대대(HHB)(이하 'HHB, DIVARTY')가 워싱턴의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서 한국의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로 영구 이주를 준비하고 있다.
제2보병사단 DIVARTY는 8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서 군기를 정리하는 기념식을 거행했다. 한국 이전 작업은 오는 16일 완료 예정이다.
DVIDS는 "미군 내 대규모 병력 재배치의 일환"이라면서 "이 부대는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의 야전포병 본부로서 임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HB, DIVARTY'는 군 지휘와 통제를 지원하며 한미 동맹의 방어 능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VIDS는 다만 이번 재배치로 한반도 내 미국 포격 장비의 양이 늘어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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