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파마, 자회사 폐암 치료제 국내 임상2상 승인
파이낸셜뉴스
2021.09.14 13:37
수정 : 2021.09.14 13:37기사원문
임상1상서 완전관해 및 전이뇌암 억제 효과 확인
[파이낸셜뉴스]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탈레트렉티닙(Taletrectinib)’의 임상2상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탈레트렉티닙은 임상1상 시험과정에서 암이 완전히 소멸된 완전관해 사례가 발표됐다. 또 약물이 혈뇌장벽(BBB)을 통과해 전이된 뇌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약물이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비소세포성 폐암 ROS-1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탈레트렉티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진행은 세계적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이큐비아(IQVIA)에서 담당한다.
탈레트렉티닙은 글로벌 임상1상에서 안전성은 물론, 일부 임상적 유효성이 높은 수준으로 관찰된 바 있다. 특히 잴코리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의 질병통제율(DCR)은 100%(5/5), 객관적반응률(ORR)은 60%(3/5)로 나타났으며, 잴코리의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각각 DCR 93%(14/15), ORR 93%(14/15)의 비율을 보였다.
뉴젠테라퓨틱스는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임상2상을 마친 후 빠르게 상업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뉴젠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잴코리는 1차 치료제로 사용 중인데, 이들 중 약 50%가 1년 내에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내성이 생긴 잴코리 투약 환자들에게 탈레트렉티닙은 유일한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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