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양육비 30만원, 육아휴직 3년, 5세 전면 무상보육"
파이낸셜뉴스
2021.09.15 16:54
수정 : 2021.09.15 17:11기사원문
윤석열 후보, 15일 보육공약 발표
이날 윤 전 총장 캠프의 이종배 정책총괄본부장, 김현숙 고용복지정책본부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의 '영유아 보육·초등 돌봄 육아지원’ 공약을 설명했다.
이종배 본부장은 "정부의 육아지원과 공공 및 민간 보육서비스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님들이 여전히 필요한 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론 △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가정양육수당 월 30만원 △육아휴직(부부) 총 3년으로 확대 △만 5세 전면 무상보육 △초등 학교돌봄터 의무 시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돌봄 톨합플랫폼과 관련해선 현재 돌봄 관련 정보플랫폼이 복잡하게 분산되어 있어, 부모님들이 원하는 돌봄서비스에 대한 정보획득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활용 지능형 돌봄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만 5세 대상 전면 무상보육에 대해선, 어린이집·유치원 일원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공원어린이집 등 획기적인 모델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증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추가 설치 등을 마련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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