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청약 경쟁률 1700대 1…증거금 11.5조원 몰려
2021.09.15 17:45
수정 : 2021.09.15 17:4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 실리콘투의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이 1700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1조5000억원 가까이 모였다.
15일 실리콘투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청약 마감일인 이날 최종 경쟁률은1700.56대 1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청약 건수 29만8994건 ▲청약 수량 4억7306만2290주로 경쟁률 1588.95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6조4336억원이 모였다.
공동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청약 건수 23만9502건 ▲청약 수량 3억7075만6380주로 경쟁률 1867.98대 1을 보였다. 증거금은 5조423억원을 기록했다.
통합 청약 건수는 53만8496건, 청약 수량은 8억4381만8670주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49만6200주다.
앞서 실리콘투는 지난 9~1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800~2만7200원) 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437.63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5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727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8.37% 수준이다.
실리콘투는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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