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리 0.8%로 추가 인하
파이낸셜뉴스
2021.09.20 10:33
수정 : 2021.09.20 10:33기사원문
양천구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융자금리를 한차례 조정(2.0%→1.5%)한 바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점차 가중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행 최소 업무원가 비율(0.8%)을 적용해 융자금리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올 하반기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업체다. 더불어 기존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받은 업체도 포함된다. 적용기간은 지난 17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로 한시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는 "이번 금리 인하로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이 상당 부분 감소해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시설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하여 운용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50억원의 기금을 지원한다. 상반기에 15억원을 집행했고, 나머지 35억원은 하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다만 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은 이미 접수 마감됐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내년 1월 중에 접수하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금리 인하 조치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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