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유해란,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첫날 선두
파이낸셜뉴스
2021.09.24 21:10
수정 : 2021.09.24 21:10기사원문
김지현.성유진.김지영2, 4언더파 공동 2위
'캐디' 김효주 도움 받은 유현주 공동 92위
유해란은 24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661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이후 약 1년여간 우승이 없다.
1번홀(파4)에서 기분좋은 버디로 출발한 유해란은 5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 9홀을 3타 줄인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정교한 샷을 앞세운 유해란은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데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2타차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지현(30), 성유진(21·이상 한화큐셀), 김지영2(25·SK네트웍스)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지현은 8번홀(파3) 홀인원이 돋보였다. 2013년 롯데마트 여자오픈, 2016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공식 대회 3번째 홀인원이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지현은 "지금까지 홀인원은 홀이 직접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생생하게 공이 홀에 들어가는 장면을 봤다"며 "잘 친 샷이 홀인원으로 이어져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6·롯데)가 '1일 캐디'로 나선 유현주(27·골든블루)는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92위로 부진했다. 김효주는 "자신감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했는데 초반에 서로 사인이 안 맞았다. 도움을 많이 주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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