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물류센터 DB 1만건 구축 '국내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1.09.30 10:10
수정 : 2021.09.30 10:10기사원문
국내 프롭테크 1위 서비스 알스퀘어는 전국 총 1만 개 이상의 우리나라 물류창고 전수조사 및 DB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불어 서울 내 도심형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와 크로스도킹이 가능한 부지 정보수집이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사무용 부동산 시장의 압도적 지위를 토대로, 국내 물류 DB 구축과 물류센터 중개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용균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와 연동한 체계적인 물류창고 매물을 관리 중"이라며 "연내 연면적 500평 이상 전국 물류창고 1만5000동 매물 전수조사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알스퀘어가 이번에 구축한 물류센터 DB는 타사 대비 30배 이상의 정보 규모. 알스퀘어의 사무용 부동산 중개 성공 모델과 마찬가지로 매니저들이 현장을 직접 누비며, 정보를 수집, 구축하는 전수조사 방식을 채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창고 유형과 면적, 냉장·냉동 창고 여부, 가까운 IC와의 거리, 접안 형태, 램프 여부 등 20여 개 세부항목으로 정보를 관리한다"면서 "직접 방문하는 전수조사 방식으로 대형은 물론, 중소형 물류창고 수집 정보를 DB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스퀘어는 맞춤형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을 비롯해 건물 및 사무실 임차 대행을 비롯해 매입·매각, 사무공간 인테리어·리모델링, 가구·전자제품 구입 및 관리, 임대 대행, 인테리어 CS까지 제공한다. 전국 인구 20만 이상 사무공간을 직접 방문해 쌓은 데이터로 시장 인습인 '허위매물'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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