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플랫폼 규제 신중 접근…조치는 최종적 수단"
파이낸셜뉴스
2021.10.01 16:57
수정 : 2021.10.01 16: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거듭 신중론을 펼쳤다.
임 장관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플랫폼 기업들이 새로운 서비스도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플랫폼 기업들의 긍정적 부분을 간과해선 안되며, 구조적 조치는 최종적 수단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플랫폼 규제와 관련해 고려할 부분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을 하는 시점"이라며 "만약 우리 기업에 규제를 적용했는데, 국제 무역 협상상 외국 기업에 (규제를) 적용하지 못하면 우리 기업의 경쟁력만 낮출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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