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경화 전 장관, ILO 사무총장 출마 환영…초당적으로 힘 모아야"
뉴스1
2021.10.02 11:10
수정 : 2021.10.02 11: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출마를 환영한다"며 "강 전 장관의 사무총장 선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강 전 장관이 IL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다면 노동자에 대한 차별 해소와 폭력·괴롭힘 근절, 코로나19 상황에서 상생과 포용적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노동권 보호 문제가 인권의 핵심 가치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분야 유엔 전문기구인 ILO의 사무총장으로 강 전 장관은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4월 국회는 ILO 핵심협약을 비준했고 6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ILO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에 강 전 장관이 IL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다면 대한민국은 '노동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도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강 전 장관의 IL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국민과 함께 강 전 장관이 최초의 아시아태평양 출신 ILO 사무총장에 선출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ILO는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1919년 만들어진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회원국은 187개국이다.
ILO 사무총장 선출은 입후보 등록, 선거운동과 공식 청문회, 투표 순으로 진행되며, 28개국 정부 대표와 노동자·사용자 대표 각 14인 등 총 56명이 참여하는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최종 선출은 내년 3월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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