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업용 부동산도 1년새 43% 뛰었다
2021.10.05 18:20
수정 : 2021.10.05 18:20기사원문
5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말 기준 1년간 서울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는 193억3000만달러(약 22조9400억원)로, 2019년 연간 투자액(149억9000만달러) 대비 28.9% 확대됐다.
이어 서울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로스앤젤레스(LA)가 189억6000만달러, 샌프란시스코가 184억7000만달러, 런던이 179억4000만달러, 뉴욕이 159억8000만달러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뿐 아니라 한국 전체적으로도 1년간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41.2%나 올랐다. 이에 투자액 규모도 281억5000만달러(33조4703억원)으로 2019년 연간 투자규모인 207억6000만달러 대비 35.6%나 확대됐다.
이처럼 서울을 포함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요인으로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의 수익률 향상과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투자 확대 등이 꼽힌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