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도 호황…트렌비, 중고 명품 월 거래액 20억원 넘어

뉴시스       2021.10.14 11:56   수정 : 2021.10.14 11:56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누적 위탁 상품 1만7000건, 136억원 상당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명품 중고 거래 시장이 성장하며 전문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월 거래액 20억원을 넘긴 사례가 나왔다.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지난 9월 자사 중고 명품 '리세일(되팔기) 비즈니스' 서비스 월 거래액 20억원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트렌비는 지난 1월 리세일 비즈니스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시세 확인, 중고가 감정과 판매, 배송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9월까지 서비스에 위탁한 상품 개수는 누적 1만7245개로 136억여원 규모다. 서비스 시작 이후 25배 가량 성장했다. 월 상품 수는 300개 수준에서 1900개 수준으로 약 6배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심리 등으로 명품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백화점 개점 전 매장 앞에 줄을 서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으로 대표할 수 있다. 명품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연예인을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는 등 사세를 빠르게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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