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위탁 상품 1만7000건, 136억원 상당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지난 9월 자사 중고 명품 '리세일(되팔기) 비즈니스' 서비스 월 거래액 20억원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트렌비는 지난 1월 리세일 비즈니스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시세 확인, 중고가 감정과 판매, 배송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9월까지 서비스에 위탁한 상품 개수는 누적 1만7245개로 136억여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심리 등으로 명품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백화점 개점 전 매장 앞에 줄을 서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으로 대표할 수 있다. 명품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연예인을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는 등 사세를 빠르게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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