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망 70~80% 질식사' 스템코, 충주시에 습식마스크 기탁

뉴스1       2021.10.15 11:25   수정 : 2021.10.15 11:25기사원문

15일 조용석 ㈜스템코 충주지사장(오른쪽)이 조길형 충주시장(왼쪽)에게 화재대비용 습식방연마스크 2000장을 기탁하고 있다.(충주시 제공)2021.10.15/©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화재사고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습식방연마스크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충북 충주시는 ㈜스템코가 화재대비용 습식방연마스크 20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성인용·어린이용 각 1000장으로 충주 숭덕재활원 등 장애인복지시설 6곳, 어린이집 12곳 등 18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템코는 수년간의 연구로 화재 대피용 습식방연마스크를 특허 출원했다. 유독가스는 차단하고 호흡할 수 있는 산소는 공급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실제 화재사망 70~80%가 질식사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소방당국은 화재대피 때 습식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도 지난해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놓은 상태다.

습식마스크는 4중필터와 피톤치드원액 등으로 만들었는데, 일반 마스크 형태라 어린아이도 쉽게 착용할 수 있다. 부피가 작아 어디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서울 강서구도 최근 지역 사회복지시설 47곳에 습식마스크 3000장을 지원하는 등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충주가 고향인 김창섭 ㈜스템코 전국독점총판 대표는 "최근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발생 위험이 커져 습식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충주시민의 안전과 재난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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