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18년 만에 부활…'매트릭스4' 12월 개봉
뉴시스
2021.10.21 05:05
수정 : 2021.10.21 05:0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18년 만에 돌아오는 인기 SF 시리즈 '매트릭스'의 네 번째 이야기가 12월 국내에 상륙한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액션을 360도 회전하는 화면 안에 담아낸 혁신적인 촬영기법으로 완성한 시그니처가 된 슬로 모션 액션을 비롯해 세기말적 패션 유행 스타일 등 문화계 전반에도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
4편은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인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주연을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했다.
지난 9월 내놓은 첫 번째 예고편은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14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고통스러운 진실의 모습과 만족스러운 질서의 세계를 상징하는 빨간약(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현실세계로 갈 수 있는 약)과 파란 약(가상공간 매트릭스에 가둬 두는 약)을 등장시켜 '선택은 당신의 것'이라며 또 다시 질문한다.
예고편은 검은 고양이와 스미스 요원의 동상, 무술 스파링,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언급까지 다양한 메타포로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더한다.
매트릭스 이전 시리즈 감독을 맡았던 워쇼스키 자매 중 언니인 라나 워쇼스키가 시리즈 중 처음으로 단독 연출한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해 영국 매거진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라나 워쇼스키의 아름답고 멋진 시나리오 때문에 '매트릭스4'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의 서사는 특별하고 의미 있다. 믿을 수 없는 깊이와 모든 예술성이 내게 전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