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베테랑 트레이닝 코치 이지풍 영입

뉴시스       2021.11.02 05:01   수정 : 2021.11.02 05:0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의 부상방지 및 퍼포먼스 향상 등 트레이닝 파트 강화를 위해 이지풍 수석 트레이닝코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5회초 1사 2,3루 한화 노시환의 동점 적시타에 3루주자 정은원과 2루주자 최재훈이 홈인, 득점하며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2021.09.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의 부상방지 및 퍼포먼스 향상 등 트레이닝 파트 강화를 위해 이지풍 수석 트레이닝코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코치는 고려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2004년 현대 유니콘스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히어로즈, KT위즈, SK와이번스 등 프로야구단에서만 17시즌을 트레이닝 코치로 활동했다.

확고한 트레이닝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신체관리 시스템을 구축, KBO리그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국내 최고 명망을 얻고 있다.

특히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훈련을 기초로 효과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체중과 근육량을 늘려 파워를 강화해 장타 생산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이 코치에 대한 평가다.


한화는 팀에 부족한 장타 생산력 제고는 물론 트레이닝 파트 역량 강화를 통한 기량 향상을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코치는 "젊고 가능성 있는 한화 선수들과 함께 할 생각에 설레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며 "부상 방지와 체력 향상을 통해 승리 확률을 높이고, 선수별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뎁스를 강화하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마무리캠프부터 선수단 트레이닝 프로그램 테마를 구축, 향후 한화 방향성에 맞는 트레이닝 시스템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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