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주택가에서 보행자 덮친 택시..70대 남성 숨져
파이낸셜뉴스
2021.11.08 16:29
수정 : 2021.11.08 16: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주택가에서 내리막길을 가던 택시가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치인 행인 1명이 숨지고 택시 운전사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8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54분쯤 앞에 있던 앞에 있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길을 가던 행인까지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택시운전사 A씨(70)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지는 "택시를 운전한 A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라며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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