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에코피아 클린시티’ 출범…미세먼지↓
파이낸셜뉴스
2021.12.01 05:40
수정 : 2021.12.01 0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11월30일 시청 광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혁신 프로젝트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환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노면청소 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재비산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출범식에서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인지적 질환에 이르기까지 우리 건강은 물론 생활 전반에 직-간접적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친환경 소형 노면청소차량을 도입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환경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1권역-화도 수동 호평 평내 △2권역-진접 오남 별내 △3권역 와부 진건 퇴계원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주요 도로에는 기존 노면청소차량을, 주택지나 상업지역, 골목길 등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에는 소형 청소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입체적으로 저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선 올해는 1단계로 청소차 9대를 투입하고, 내년 2단계는 24대, 이후 3단계부터는 30대를 투입하는 등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저감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효과는 물론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미세먼지(PM10) 배출량 중에서 50.3%가 비산먼지이며, 이 중 36.7%가 도로재비산먼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재비산먼지는 차량 배기가스와 타이어-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도로에 침적된 먼지가 차량 이동에 의해 다시 대기 안으로 비산되는 입자상 물질이다. 사람 폐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과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일반 먼지보다 인체에 크게 해롭다고 알려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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