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코카콜라 1년 만에 가격 또 오른다…최대 200원↑
뉴시스
2021.12.16 11:38
수정 : 2021.12.16 11:38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식음료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코카콜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내년 1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6종에 대한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다. 평균 안상폭은 5.7%다.
국내 코카콜라를 독점 유통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원부자재 시장에서 전년 평균 대비 페트(PET) 45%, 알루미늄 44%, 원당 38%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1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월부로 편의점용 코카콜라 가격을 100~200원 올렸다.
대형마트, 편의점을 제외한 동네 마트, 슈퍼마켓, 식품점, 음식점(비체인점) 등에 공급하는 업소용 코카콜라 출고가도 지난 8월 평균 7.8% 인상된 바 있기 때문에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코카콜라 가격이 또 인상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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