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꼽은 올해 8대 트렌드는?
뉴시스
2021.12.18 07:05
수정 : 2021.12.18 07:0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셀럽들의 활발한 진출, 개그맨 크리에이터의 약진 등
◆셀럽들 유튜브 진출 활발
다양한 유형의 셀럽들이 유튜브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는 가수 겸 방송인인 김종국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국은 지난 6월에 '짐종국'(GYM JONG KOOK)을 개설, 단숨에 2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동 노하우, 여러 셀럽과의 콜라보 영상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중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러닝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배우 송지효와의 콜라보 영상이 최고 인기 동영상 3위를 차지했다.
◆개그맨 크리에이터들의 약진
올해는 유독 개그맨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가령 개그맨 출신인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운영하는 '피식대학'(Psick Univ)이 올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2위를 차지했다. 이 채널은 올해 'B대면 데이트', '한사랑 산악회' 등의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유독 지식정보형 채널들이 리스트에 많이 등장했다. 유튜브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펀드매니저 출신 크리에이터 슈카는 2018년부터 자신의 채널 '슈카월드'를 통해 경제 및 시사와 관련한 이슈들에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콘텐츠들을 선보였고, 올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4위를 차지했다.
또 정치학 박사 김지윤은 작년부터 자신의 채널 김지윤의 '지식Play'를 통해 국제 정치, 미국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여왔는데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하며 급성장 크리에이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속되는 케이팝의 인기
K-팝의 인기는 유튜브에서도 확인됐다. 방탄소년단의 'Butter'는 24시간 최다 조회수 뮤직 비디오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노래는 글로벌 인기곡 차트에서 7주간이나 머물렀다. '펄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24시간 최다 조회수 뮤직 비디오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블랙핑크 로제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발매 직후 한국과 글로벌 인기곡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리사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라리사'(LALISA)의 뮤직비디오는 24시간 최다 조회수 뮤직 비디오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역주행,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명곡들
올해 키워드 중 하나로 '역주행'이 꼽힌다. 지난 2월 브레이브걸스의 2017년도 발매곡인 '롤린'이 한 유튜브 영상으로 인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역주행의 신화를 썼다. 그 열기에 힘입어 지난 6월에 발매한 미니 앨범 '서머 퀸'(Summer Queen)의 타이틀곡 '치맛바람'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분 미만' 쇼츠 영상 인기
'1분 미만', '1분만'이라는 이름의 채널이 각각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7위, 급성장 크리에이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고 인기 쇼츠 크리에이터 10명 가운데 '1분요리 뚝딱이형', '1분엄마', '요리용디', '쿠왕' 등 4명이 요리 크리에이터인 것이 이목을 끈다.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음악
음원, 뮤직비디오 외에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이 시도됐다. 최고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한 영상이 바로 딩고뮤직의 킬링보이스 영상이었고, 이 영상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20대 시절 대표곡들을 연도순으로 불렀다.
◆크리에이터들의 오리지널 시리즈
세계적인 OTT 넷플릭스처럼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이 올해 유튜브 트렌드 중 하나다. 이중 눈에 띄는 시리즈는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기획한 '머니게임'이다. 4억8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밀폐된 공간에서 8명의 참가자가 겨루는 과정을 담은 이 시리즈의 첫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최고 인기 동영상 5위를 차지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크리에이터 논리왕 전기는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에이터 진용진은 ‘머니게임’의 인기를 발판으로 MBC와 '피의 게임'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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