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 신발을 메타버스에서'…스테판 커리, NFT 운동화 출시
뉴스1
2021.12.22 16:16
수정 : 2021.12.22 16:1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스테판 커리가 스포츠 기업과 협업해 메타버스 플랫폼 3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운동화 2974쌍을 출시한다고 블룸버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스테판 커리가 3점 슛 기록을 경신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이때 착용한 모델인 커리 플로우 9(Curry Flow 9)를 NFT화 했다.
이번 스테판 커리의 NFT 운동화 판매는 디지털 상품을 한 번 구매하면 여러 게임과 가상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NFT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NFT는 사진, 비디오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을 명시하는 독특한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로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소유권이 명확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NFT는 유명인들의 사용으로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미술 작품에 NFT라는 복제할 수 없는 꼬리표를 부여해 소장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되자 예술계에 투기 열풍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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