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전청약 15년 이상 넣어야 당첨…일반공급 당첨선 1871만원

뉴스1       2021.12.23 16:47   수정 : 2021.12.23 16:47기사원문

일반공급 당첨선(LH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지난 12월 공공분양 3차 사전청약 일반공급의 평균 당첨선은 1871만원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3차 사전청약 지구·면적별 당첨선은 하남 교산 59㎡(이하 전용면적) 2310만원, 58㎡ 2299만원, 55㎡ 1860만원, 51㎡ 2010만원이다.

이어 과천 주암 전용 84㎡ 2220만원, 양주 회천 전용 59㎡ 530만원이다.

전용 59㎡ 기준으로 하남 교산과 양주 회천의 당첨선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이번 사전청약의 경우 청약통장 납입 금액은 1개월에 최대 10만원까지만 인정된다. 평균 당첨선 1871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187개월, 15년 6개월은 청약통장을 납입해야 당첨이 가능했다는 의미다.

지구별 청약 저축 최고 불입액은 하남 교산이 3440만원, 양주 회천은 2320만원, 과천 주암이 2490만원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지구별 최고 배점이 하남 교산 85점, 양주 회천 80점, 과천 주암 90점으로 확인됐다.

신혼부부 특공은 우선공급 최고 배점이 13점이며 잔여공급은 2순위 추첨으로 결정된 양주 회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구는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부양 특공의 지구별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하남 교산 2480만원, 양주 회천 1070만원, 과천 주암 2200만원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우선공급은 시흥 하중 5~8점, 과천 주암 5~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잔여공급 당첨자는 시흥 하중 3~7점, 과천 주암 3~10점에서 추첨으로 선정했다.


한편 지난 3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4167가구에 6만8302명이 몰려 16.4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은 경쟁률이 30.6대 1로 1995가구에 6만1111명이 접수했다. 신혼희망타운은 2172가구에 7191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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