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원창업기업 로보볼트 '우수기술경진대회 대상
뉴시스
2021.12.24 15:36
수정 : 2021.12.24 15:36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잔여수명·불량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정의림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대표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한밭대는 라마다 대전 호텔에서 열린 ‘2021년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 우수기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교원창업기업 ㈜로보볼트가 대상인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렸다. 육우수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센터 입주기업을 선발, 시상과 함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로보볼트는 한밭대와 KAIST 교수진 및 연구실 졸업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 창업 후 올해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핵심기술은 리튬 배터리 잔여수명 및 불량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리튬 배터리 고속 성장에 비해 미비한 안정성 문제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원천 예방한다.
회사 대표인 정보통신공학과 정의림 교수는 기업과 공동연구개발, 특허출원, 기술이전 등으로 활발한 산학협력을 수행해왔고 기업과 다양한 신호처리, 인공지능 분야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 한밭대 졸업생들을 채용하고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 교수는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K-배터리가 안정성 문제로 세장시장 일부를 중국 배터리 업체에 빼앗기고 있다"며 "로보볼트가 K-배터리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 전세계 시장을 석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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