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공무원으로 임용된 밀양 홍보캐릭터 '굿바비'

뉴시스       2022.01.03 12:10   수정 : 2022.01.03 12:1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굿바비 밀양돼지국밥을 넘어서 시 관광자원 등 전체 홍보에 활용

박일호 시장이 굿바비에게 특별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돼지국밥 브랜드화의 하나로 개발한 캐릭터 '굿바비'가 밀양시 특별 공무원으로 임용됐다고 3일 밝혔다.

굿바비는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박일호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으며 시 특별 공무원으로 임용됐고, 지방관광홍보 서기보 시보로 관광진흥과에 발령됐다.

이번 임용은 지난해 11월 제7회 시정발전연구회의 제안사항 중 하나로 돼지국밥 캐릭터를 시 관광 홍보 공무원으로 특별 임용해 관광 마케팅에 활용하자는 내용을 시가 수용함에 따른 것이다.

굿바비는 밀양돼지국밥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8월에 탄생했으며 '국밥'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good'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혔다. 이름만으로 밀양만의 돼지국밥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국밥이→국바비→굿바비(굿(good)바비)로 했다.

박일호 시장과 굿바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굿바비는 지난 5개월간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고, 양성평등 주간기념 행사, 사랑카드 홍보영상, 귀농·귀촌 유튜브 촬영에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시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굿바비는 특별 공무원의 일원으로서 돼지국밥 브랜드 홍보, SNS 등 밀양시 관광자원 홍보, 농산물 판매 등 관광브랜드화 추진, 시 대표 캐릭터 역할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굿바비가 밀양돼지국밥 홍보를 넘어 밀양 관광을 홍보하고 지역민들의 참여와 정보공유를 돕는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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