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빨간모자사건' 진실 밝혀진다 '악의 마음을...' 6.2%로 출발
2022.01.15 14:30
수정 : 2022.01.15 1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함께한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이 첫 방송 시청률 6.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의 면모를 드러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강력 범죄사건과 범인들을 뒤쫒는 경찰들의 이야기. 1회에서 ‘빨간 모자 사건’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이는 빨간 모자를 쓴 범인이 성인 남자가 없는 집으로 들어가 여성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고 달아나는 연쇄 사건이었다.
송하영은 방기훈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했고 감식계장 국영수(진선규 분)와 함께 사건 현장을 다시 조사해, 또 다른 인물의 지문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미 방기훈이 강압 수사에 못 이겨 자백을 해버린 후였다. 그때 ‘빨간 모자 사건’ 진범이라 주장하는 양용철(고건한 분)이 검거됐다. 이렇게 방기훈 사건도, ‘빨간 모자 사건’도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회 엔딩에서 빨간 모자를 쓴 남성이 저지른 또 하나의 여성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오늘(1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1회 속 ‘빨간 모자 사건’과 연쇄 살인 사건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분투하는 송하영과 국영수의 이야기는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2회는 15일 토요일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국내 최대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