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더 이상 대선에 대한 의견 안 낸다...오불관언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2.01.17 15:19
수정 : 2022.01.17 17:47기사원문
홍 의원은 이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올린 '오불관언'(어떤 일에 상관하지 않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건희 리스크가 무색해지고 무속인 건진법사 건도 무사히 넘어갔으면 한다. 대선이 어찌되던 내 의견은 3월9일까지 없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오해만 증폭시키기 때문에 관여치 않기로 했다"고 짧게 이유를 덧붙였다.
현재 김씨 및 무속인 출신 인사와 관련한 홍 의원 페이스북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건진대사라는 무속인 전모씨가 선대본 하부 조직인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세계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관계자는 "전씨는 무속인이 아니라 (사)대한불교종정협의회 기획실장 직책으로 알고 있으며 전씨는 선대본과는 전혀 무관한 인물이다"고 반박 성명을 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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