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비대면 설날… 프리미엄 선물로 마음 전해요
파이낸셜뉴스
2022.01.17 18:01
수정 : 2022.01.17 18:01기사원문
비대면 트렌드에 김영란법 상향
백화점3사 최고급세트 물량 확대
오일·茶 등 MZ 인기상품도 갖춰
이에 따라 유통가는 고급 선물의 상징인 한우부터 MZ세대에게 수요가 있는 오일, 이색과일 등 '힙한' 선물까지 선보이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제히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크게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전통적인 명절 선물 강자인 한우를 비롯한 정육 선물세트를 약 1000여종, 총 20만개를 선보인다. 특히 꽃등심, 안심, 살치살 등 최고급 부위로 구성된 명품 한우 세트와 칡소, 흑한우 등 희소 한우세트를 각각 10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한우·굴비 등 상품의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20% 늘렸다. 축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한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직경매한우 스테이크' '직경매한우 만복'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역대 최대 물량인 7만3000여개의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화식한우' 세트가 대표적이다. '현대명품 한우 No.9 세트',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 등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80여 품목도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굴비를 비롯해 갈치·참돔·전복 등 100여 품목을 선보이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확대한다. 또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애플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김영란법 일시 완화 영향으로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업계도 전년 대비 프리미엄 선물을 확대하고, 전통적인 명절 선물 이외에 트렌드에 맞는 이색 상품을 갖추는 등 구색을 늘렸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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