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이스북, 이용자 프로필 NFT로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2.01.21 08:19
수정 : 2022.01.21 0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자신의 SNS 프로필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만들어 수집하는 것은 물론 프로필 NFT를 사고 팔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SNS 이용자들이 직접 NFT를 만들고 거래하는 대중적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위터는 한달 2.99달러(약 3561원)의 유료서비스 '트위터 블루( Twitter Blue)'의 아이폰(iOS) 버전에 NFT 프로필 기능을 추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NFT 프로필 기능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의 API를 기반으로 발행된다. 트위터 블루의 아이폰 사용자는 코인베이스, 레인보우, 메타마스크, 트러스트 등 가상자산 지갑에 연동해 자신의 프로필을 NFT로 만들 수 있고, , 아젠트, 렛저 라이브 등 지갑을 연결해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오픈씨에서 거래할 수도 있다. 트위터는 지난해 10월 NFT 프로필 기능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역시 사용자가 프로필을 NFT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용사 메타가 사용자 프로필에 NFT를 적용하기 위해 시험판을 개발중이며, 메타가 직접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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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1% "올해 가상자산 구매 의사 있다"
미국 성인의 61%가 올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이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신뢰도 조사(Crypto Confidence Survey)'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가 스스로를 가상자산 시장을 낙관하는 사람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응답자의 61%는 올해 가상자산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보이저는 응답자 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성인의 27%가 연내 가상자산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올해는 가산자산 구매 의향이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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