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양자토론 룰 협상 재개, 안철수 철야농성 예고

파이낸셜뉴스       2022.01.30 09:35   수정 : 2022.01.30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0일 오전 11시 이재명 대선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양자 토론 실무협상을 이어간다.

박주민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 단장과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은 지난 29일 두 시간여 동안 협상을 이어갔지만 토론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토론에서 민생경제, 외교안보, 도덕성 검증을 주제로 토론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이같은 방법으로는 이 후보를 둘러싼 핵심 의혹인 대장동 개발, 성남FC 뇌물 등의 사안에 대해 다루기 힘들다며 '자유 토론'을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양자토론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양당 후보의 토론을 규탄하기 위한 기자회견에 나선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자 토론의 부당함을 주장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양자토론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관 앞 잔디밭에서 철야 농성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안 후보는 국회 철야농성에 돌입할 경우 '장외 정책 필리버스터' 형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철야 농성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방침이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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