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효과 미미…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소폭 반등
뉴스1
2022.02.03 05:50
수정 : 2022.02.03 05:50기사원문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2년 1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BSI)는 44.3으로 전월 대비 5.0포인트(p) 상승했다. 전통시장 체감 BSI도 전월 대비 6.6p 상승한 47.8을 기록했다. BSI가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미만이면 악화한 것으로 본다.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 전월比 2.0p 소폭 '상승'…명절 특수 효과 영향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델타 변이가 완화하면서 9월 57.6, 10월 62.5, 11월 66.2 등으로 4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으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다시 사적모임 인원·영업시간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12월에는 39.3으로 급락했다. 다만 명절 특수효과를 입은 1월엔 44.3까지 상승하면서 50대 수준에 다시 진입했다.
체감경기 호전 이유는 Δ명절(설)특수효과(34.7%) Δ고객 수 증가(16.3%) Δ계절적 요인(8.2%) Δ신학기 시즌(6.1%) Δ매출이 증가(6.1%)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 살표보면 전문과학 기술사업이 59.4로 전월 대비 16.5p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뒤이어 부동산업(53.0)이 13.3p, 개인 서비스업(43.9)이 9.9p, 제조업(63.4)이 9.6p 각각 전월보다 상승했다. 한편 수리업(35.2)은 전월보다 5.7p 하락했다.
◇"추석엔 44.8p 올랐는데"…전통시장 체감BSI 명절에도 6.6p만 상승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는 지난해 하반기 Δ26.6(7월) Δ32.6(8월) Δ77.4(9월) Δ57.9(10월) Δ67(11월) Δ41.2(12월) 등의 추이를 보이다가 Δ1월 47.8을 기록했다.
11월 67까지 올랐던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12월에 41.2로 급락했다. 명절 특수 효과가 나타난 1월에는 전월 대비 6.6p 오른 47.8을 기록했지만 지난 9월 추석 특수 효과로 체감경기지수가 전월 대비 44.8p 급등하며 77.4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다.
체감경기 호전 사유는 Δ명절(85.2%) Δ주문 고객 수 증가·매출증가(12.5%) 순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수산물이 68.0으로 전월 대비 21.7p 증가하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어 축산물(62.2)이 15.6p, 농산물(54.5)이 9.9p 각각 전월 대비 증가했다.
2월 전망 BSI는 소상공인이 2.0p 상승한 68.6, 전통시장이 8.2p 하락한 58.0을 각각 기록했다. 호전 사유로는 소상공인이 Δ명절 특수 효과(24.7%) Δ온화해진 날씨(16.9%)를 들었고 악화 사유로는 전통시장이 Δ명절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76.6%) Δ코로나 19 장기화(20.1%)를 꼽았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를 파악하기 위해 전통시장 1300곳, 소상공인 업장 2400곳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는 매달 18~22일,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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