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모바일OTT '바바요' 론칭 "신성장 동력될 것"
파이낸셜뉴스
2022.02.07 15:50
수정 : 2022.02.07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IHQ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민다.
IHQ는 “오는 4월 모바일 OTT 플랫폼 ‘BABAYO(바바요)'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바바요에 담길 신규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10~15분 내외의 숏폼(Short form) 콘텐츠로, 예능, 드라마를 비롯해 건강, 장례, 법률, 패션·뷰티, 사랑(성性) 등 재미가 결합된 정보성 콘텐츠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IHQ는 “생활정보와 숏폼 위주의 OTT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상 속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까지 결합할 예정이며, 요금 체계는 소비자 눈높이에서 맞게 색다르게 고안한다는 계획이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IHQ 프로그램을 TV, 유튜브뿐 아니라,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먹방’ 예능 ‘맛있는 녀석들’과 ‘돈쭐내러 왔습니다’, ‘내 이름은 캐디’ 등 IHQ의 케이블에서 방영중인 콘텐츠와 ‘오늘부터 운동뚱’ 등 유튜브 콘텐츠도 모바일 플랫폼 바바요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바바요’는 콘텐츠 포맷과 내용, 기술적인 면에서도 다른 OTT와 확실하게 차별화될 것”이라며 “바바요를 IHQ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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