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송아지 기른다' 뱅카우, 9억원 규모 펀딩 개시
파이낸셜뉴스
2022.02.08 08:30
수정 : 2022.02.08 0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비자와 농가를 펀딩으로 잇는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가 오는 10일 정오부터 9억원 규모의 '제 7차 송아지 펀딩'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펀딩에서는 ‘블루라벨’로 구성된 100마리의 송아지가 처음 선보여진다.
한 번의 펀딩에 참여하면 온전한 한우 한 마리의 사육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이같은 뱅카우의 블루라벨 송아지 펀딩은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7차 펀딩부터는 누구나 펀딩이 개시되기 3시간 전부터 송아지와 관련된 주요 정보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 한우 시세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추문을 바로 잡기 위해 직전 연도 기준의 한우 개체의 최종 경매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도입된다. 한우 시장과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 또한 새롭게 열릴 전망이다.
펀딩 금액의 1%부터 시작할 수 있는 ‘뱅카우’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농가와 함께 송아지를 공동으로 구매한 후 2년 뒤에 한우를 경매하고서 얻은 판매 수익금을 각각의 지분만큼 나누는 방식이다.
뱅카우는 지난해 5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6억 원 상당의 송아지 펀딩을 모두 마감시켰다. 올해 1월에는 39분 만에 4억 원 규모의 펀딩이 완판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뱅카우에서 취급하는 송아지는 구제역 등 전염병으로 인하여 폐사 처분을 받더라도 최초의 펀딩 금액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다. 농가 측의 부주의로 인하여 송아지가 폐사하거나, 농가가 파산하더도 이 또한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적 안전성을 지니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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