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 정부 에어택시 상용화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 본격화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2022.02.16 10:57
수정 : 2022.02.16 11: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산텔레콤이 장중 강세다. 정부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일 대비 15.69% 오른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 참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실증 범위 및 방식 등을 논의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실증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힌다.
기산텔레콤은 중계장비 전문업체인 동시에 무인항공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회사는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항행안전 무선사업의 핵심 기술인 DVOR 장치를 자체 개발해 UAM 관련주로 분류됐다는 판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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