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에 고급과정 개설

뉴시스       2022.02.23 09:50   수정 : 2022.02.23 09:50기사원문

[안동=뉴시스] 사이버독도학교 디자인. (그래픽=경북교육청 제공) 2022.02.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3일 사이버독도학교에 고급과정을 개설했다.

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와 논리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해 4월 26일 개교됐다.

지난 말 기준으로 개교 8개월 만에 방문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고 독도교실 신청자 6804명 가운데 초급과정 2021명, 중급과정 966명이 수료했다.

고급과정은 교육부 고시 고등학교 독도교육 내용 체계를 근거로 총 15차시 분량으로 제작됐다.

'일본의 영토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인식하고 국제법적으로 독도 수호의 의지를 갖춰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적합한 영토관과 역사관 확립'을 목표로 고등학생과 학부모, 일반인까지 수강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가 독도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3월부터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독도교실 연수과정 수료는 물론 '전국 독도 수호 콘텐츠 공모전', '독도교육 올림픽', '전국 독도교육 썰전' 등을 열어 학생과 교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원영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학습위계에 따른 초급·중급·고급과정이 모두 완성돼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사이버독도학교'를 찾아올 것"이라며 "독도웹툰, 독도게임, 독도영상 등 다양한 독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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