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신약개발 14개사 뭉쳤다…협의회 출범
뉴시스
2022.02.23 15:27
수정 : 2022.02.23 17:4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엑소좀 기술 발전 및 산업 활성화 도모"
엑소좀산업협의회는 엑소좀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응용 분야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고 23일 밝혔다.
14개사는 로제타엑소좀, 브렉소젠, 시프트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엑소스템텍, 엑소좀플러스, 엑소코바이오, 엑소퍼트, 엑솔런스바이오테크놀로지, 엠디뮨, 엠디헬스케어, 웰에이징엑소바이오, 이언메딕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소포로,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각광받고 있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엑소좀 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엑소좀 개발 기업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계, 학계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엑소좀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협의회 1기 임원진으론 배신규 회장(엠디뮨 대표), 최철희 부회장(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대표)을 비롯해 고용송 이사(로제타엑소좀 대표), 김인산 이사(KIST), 조병성 이사(엑소코바이오 대표), 방오영 감사(에스엔이바이오 대표)가 선임됐다.
엑소좀산업협의회 배신규 회장은 “엑소좀은 개발 초기 단계의 기술이지만 차세대 혁신 신약으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며 “국내 엑소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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