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전북선대위 합류…입당은 'NO'
파이낸셜뉴스
2022.02.24 15:06
수정 : 2022.02.24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 지역구를 뒀던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전북선대위에 합류했다.
조배숙 전 의원은 24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전북도의회를 찾아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는 정권교체”라며 윤석열 후보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지금 민주당에 호남정신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남을 향한 민주당의 전횡을 방치할 수 없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총체적으로 망가진 대한민국의 리셋이고 절체절명의 과제는 정권교체다”고 호소했다.
조배숙 전 의원은 정운천·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윤석열 후보 전북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민생당 소속이다.
조 전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는 대선에 열심히 집중하겠다. 입당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조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16대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익산 을 지역구에서 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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