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폴란드·스웨덴 이어 러시아와의 월드컵 예선경기 보이코트
뉴시스
2022.02.27 22:25
수정 : 2022.02.27 22:25기사원문
체코축구협회 집행위원회는 "체코 대표팀이 어떤 경우에도 러시아와 경기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폴란드와 스웨덴 축구연맹도 26일 러시아와의 2022년 월드컵 예선 경기를 보이코트하기로 결정했다.
집행위원회는 페트르 푸체크 체코축구협회장에게 이 같은 체코의 입장을 놓고 유럽축구연맹(UEFA) 및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협상을 이끌 것을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현 상황에서는 비록 중립 지역에서 경기가 열린다 하더라도 러시아 대표팀과 경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우리 모두는 전쟁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국제유도연맹(IJF)은 이날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IJF 명예총재 지위를 박탈한다고 밝혔다.
IJ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그 이유로 내세웠다.
푸틴 대통령은 유도 유단자로 열렬한 유도 애호가이며 자신의 유도 코치였던 바실리 쉐스타코프 등과 함께 유도 교본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의 유도 결승전 관람을 위해 런던을 방문하기도 했다.
IJF가 푸틴 대통령이 지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쟁"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다른 올림픽 스포츠 단체들은 "갈등의 격화" 같은 문구를 사용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크렘린을 지지하는 올리가르흐인 아르카디 로텐버그는 개발 관리자로서 IJF 집행위원회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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