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테크놀로지 "'크라운캐드' 연내 개발..10만 건 데이터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2.03.03 19:47   수정 : 2022.03.03 1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클리어테크놀로지가 치과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크라운 캐드’를 연내 개발한다. 클리어테크놀리지 측은 이를 위해 AI 학습에 필요한 환자 액츄얼 데이터를 10만 건 이상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리어테크놀로지는 크라운 캐드를 개발함으로써 보철 디자인 및 제조과정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치과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치과 보철물 디자인 및 제조는 치기공소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치과와 환자 입장에서는 보철물 제작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이에 따라 7~14일의 기간이 소요됐다. 또한 기공소 입장에서는 노동집약적인 산업구조로 대량생산이 불가하고, 품질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기반의 영세한 산업에 머물러 있는 것도 한계로 지적된다.

클리어테크놀로지 노원기 대표는 “AI 기반 크라운캐드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은 AI 학습에 필요한 환자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며 환자데이터는 치아 스캔 데이터와 크라운 디자인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환자 동의서 및 데이터 익명처리 절차가 필수적이기에 데이터 수집 난이도가 높은데, 클리어테크놀로지는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높은 데이터 수집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노 대표의 말처럼 현재 스캔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환자동의서, 데이터익명처리가 필수다.
또한 디자인데이터를 얻기 위해선 치과와 기공소와 우호적 관계가 필수인데 클리어테크놀로지는 현재 12개 협력 치과병원과 15개 협력기공소와의 제휴 및 파트너십을 통해 10만 여개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클리어테크놀로지의 크라운캐드는 프로토타입 개발 막바지에 있으며, 마진라인 추출 정확도 평균 96% 수준을 보이고 있다. 클리어테크놀로지 측은 마진라인 추출 정확도를 추후 98%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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