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박근혜 변호인 거친 위재민 대표이사 선임
뉴시스
2022.03.04 17:47
수정 : 2022.03.04 17:4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위재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키움은 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6기로 수료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위 신임 대표이사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 광주지검 부장검사, 외교부 주일대사관 법무협력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검사 생활 이후에는 법무법인 동인과 선정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이 한창이던 2017년에는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 등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위 신임 대표이사는 "히어로즈 구단은 꾸준히 의미 있는 성적을 내온 강한 팀이다. 히어로즈가 더욱 강한 팀이 되고, 더욱 사랑받는 구단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민 이사회 의장과 허홍 대표이사는 지난달 17일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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