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페트병·종이팩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바꿔준다
뉴스1
2022.03.07 16:25
수정 : 2022.03.07 16: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투명 페트병과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준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5일부터 전면 시행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조기 정착시킨다는 취지다.
투명 페트병 30개는 10ℓ 종량제 봉투 1장, 종이팩 1.5㎏은 두루마리 화장지 1개와 10ℓ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할 땐 페트병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가능한 압축 해야 한다. 종이팩도 이물질을 제거한 뒤 말려서 가져와야 한다.
광진구는 올해 투명 페트병 전용 파쇄기를 각 동에 설치해 재활용품 부피를 줄이고 쉽게 보관할 계획이다.
앞서 광진구가 지난해 6~12월 진행한 '재활용품 직거래 데이'에는 구민 1530명이 참여해 투명페트병 2만4696㎏과 종이팩 1만4648㎏, 폐건전지 6129㎏을 수집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투명 페트병 분리 사업을 통해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일상생활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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