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인수위 구성… 5월10일 취임식
파이낸셜뉴스
2022.03.09 20:02
수정 : 2022.03.09 20:02기사원문
20대 대통령 취임일정
20대 대통령 취임식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때와 달리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협의를 통해 만들 취임식은 새로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9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20대 대통령 취임식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고 하루 뒤인 오는 5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궐위선거를 통해 당선돼 인수위 없이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됐다. 따라서 과거와 달리 취임식 날짜가 변경됐고, 대통령 취임식을 준비할 기간도 없어 간소화돼 진행됐다.
실제 문 대통령 취임식은 2017년 5월 10일 국회 중앙홀에서 5부 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만 참석한 채 사실상 약식으로 열렸다.
이와 달리 20대 대통령은 취임식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해 과거 대통령의 취임식과 비슷한 방식과 규모의 행사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당시 생략됐던 보신각 타종행사나 군악·의장대 행진, 예포 발사, 축하공연 등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식 본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취임선서 △군악·의장대 행진 및 예포 발사 △취임사 △이임대통령 환송 등 기본적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임식 방식과 참석자 규모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취임식 이후 새로운 대통령은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청와대로 향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별도의 축하행사가 열릴 수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식 후 광화문광장에서 복주머니 행사와 함께 취임 경축연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 역시 주민 환영행사를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