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수주
뉴스1
2022.03.13 13:03
수정 : 2022.03.13 13:0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구로구 오류동 156-15번지 일원 2만3319m²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445가구(일반분양 16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규모는 약 1469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주를 위해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성뿐만 아니라 과거 현대그룹 직원 사택을 당사가 재건축에 나서는 상대적인 의미에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간선도로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하다. 오류남, 오남중이 인접하고, 추후 단지 인근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유동성,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필두로 한 프리미엄 상표가치와 높은 상품성을 기반으로 지난해 2조4200여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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