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PB제품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2022.03.14 18:06
수정 : 2022.03.14 18:06기사원문
바이오힐보·드림웍스 등 총 7개
현대百 면세점 내 PB전문관 열어
판로 다각화…"K대표 뷰티 도약"
CJ올리브영이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자체 브랜드(PB)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CJ올리브영은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PB) 전용매장 '올리브영관'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점 브랜드는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브링그린 △라운드어라운드 △필리밀리 △드림웍스 △컬러그램 등 모두 7개다.
매장 중앙에 방송 스튜디오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왕훙(網紅)을 비롯한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적극 지원하고, 관광객은 물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영토 확장도 지속 중이다. 2018년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에 입점해 가성비 좋은 한국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일본 '라쿠텐'과 '큐텐'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올해 3월 세일기간 올리브영 PB의 주문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 주문액이 5억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채널 확장에 나서 PB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면세점 내 PB 전문관 오픈은 자체 브랜드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전 세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의미"라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면서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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